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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채용시장 '먹구름'..전년비 9.8%↓
올 하반기 채용시장에도 암운이 드리울 전망이다. 국내 상장기업의 하반기 채용규모가 1만9,814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만1,956명 대비 9.8%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그동안 채용시장을 주도해 온 전기전자, 정보통신업종의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됐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는 이 같은 내용의 하반기 채용시장 전망 자료를 30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538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물류운수, 금융, 식음료, 기타제조를 제외한 전 업종에서 채용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전자는 4,798명의 인원을 하반기 채용 예정이나 이는 지난해 6,213명에 비해 22.8% 감소한 것이다. 정보통신업종의 채용인원도 지난해보다 21.3%가 줄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유통무역(9.9%↓) 제약(7.3%↓) 기계철강조선중공업(5.3%↓) 자동차(4.5%↓) 건설(4.4%↓) 석유화학(4.3%↓) 기타(25.3%↓) 등으로 조사됐다.

삼성경제연구소 손민중 연구원은 “상장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IT업종이 최근까지 수익률이 좋지 않아 채용을 보수적으로 잡은 것이 채용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대학신문 기자 (news@unn.net) | 입력 : 07-08-30 오후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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