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와 일본 돗토리(鳥取)환경대학이 올해 처음 실시한 대학생 문화교류 체험행사가 예상 밖의 큰 호응을 얻었다.
31일 청주대에 따르면 27일부터 30일까지 일본 돗토리환경대학생 10명이 청주를 방문, 청주대와 충북민예총, 성안길, 청남대, 상수허브랜드, 고인쇄박물관 등을 둘러봤는데 이들은 "청주의 깊은 역사와 깨끗한 환경에 감명을 받았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특히 고인쇄박물관을 둘러본 가메다기누코(환경정책학과 4학년)씨는 "문명의 새로운 도약이라 할 수 있는 금속활자가 동양에서, 그것도 이웃나라인 한국의 청주에서 처음 발명됐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청주대생 10명은 7일부터 10일까지 일본을 방문, 돗토리 시내와 돗토리환경대학을 둘러본 뒤 다도를 배우고 장난감박물관인 와라베칸, 만화 '명탐정 코난'의 작가 생가지를 관광상품화한 코난 마을 등을 견학했다.
이 행사는 2002년 청주시-돗토리시, 청주대 이공대학-돗토리환경대학 간 교류협정 체결 당시 언급됐으나 그동안 실행을 못하다 올해 처음 여름방학 때 각 대학에서 10명씩을 선발, 서로 문화를 체험하도록 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전 과정에 참가한 뒤 보고서를 제출하면 양 대학은 교양 1학점을 인정해 주게 되며 되며 학생들은 항공료만 부담하고 숙식비 등 경비는 양 대학이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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