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Lifelong Learning)은 형식과 비형식, 무형식 교육을 통합하는 사회 전반의 교육입니다"
4일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유네스코 평생학습 세계회의에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 부원장 캐롤라인 메델 아노누에보(50.여.필리핀)씨는 '평생학습'을 이렇게 설명했다.
아노누에보씨는 "평생학습에 있어 파트너십의 역할이 강조되어야 한다"면서 "정부와 대학 등 교육기관, 시민.사회단체, 각계 각층 등이 네트워크를 형성해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우 평생교육의 파트너십 등이 조직화돼 있고 체계가 잘 잡혀 있는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또 "이번 행사의 장은 지구촌 국가들간 평생교육 경험과 정책 등을 서로 교류하고, 각 나라 대표가 이를 토대로 배워 평생교육의 질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아노누에보씨는 "특히 지구촌 남쪽 저개발국가들에 대한 평생교육이 보다 보강되어야겠으며 저변 확산을 위한 체계적인 장치도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학을 전공한 그는 필리핀대학에서 교수 생활을 하다 14년 전부터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에서 근무해 오고 있으며 지난 2005년에도 평생교육 행사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유네스코 평생학습 세계회의는 4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19개국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돼 오는 5일까지 열리며 '국가별 평생학습 정책 분석과 교류'를 주제로 한 워크숍이 마련된다.
이번 세계회의는 교육부와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가 '평생교육, 즐거움.감동.미래'를 주제로 공동 주최한 제6회 전국 평생학습축제의 하나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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