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백성기 제5대 총장이 4일 취임식을 갖고 4년간의 임기에 들어갔다.
취임식에는 이구택 이사장과 박태준 설립이사장 등 대학 관계자 1천여명이 참석했다.
백 신임총장은 이 자리에서 "지금은 포스텍이 감당해야 할 국가적 책임과 시대적 소명이 막중하고 포스텍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큰 때"라며 "맞춤형 소수영재교육, 산업발전 지향 교육과 연구, 지역사회와의 연계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함께 "대학 구성원 모두가 설립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모험과 도전정신을 되살려 창조적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박태준 설립이사장은 축사에서 "백 총장의 취임은 포스텍 제 1세대 교수들이 일선에서 물러나고 제 2세대 교수들이 대학의 리더로 나서게 되는 상징적인 일"이라며 "신임 총장의 책무는 포스텍 비전 2020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들을 구체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구택 이사장도 임명사를 통해 "백 총장은 포스텍의 건학이념과 현실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대학 구성원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결집해 포스텍 제 2의 도약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적임자"라며 "신임총장을 중심으로 대학 구성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 달라"고 당부했다.
백 신임총장은 1971년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81년 미국 코넬대학에서 공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86년 11월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교수로 부임한 뒤 학과 주임교수, 학생처장, 기획처장, 포항가속기연구소장, 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백 신임총장은 지난 1일부터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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