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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 변해야…" 외대 직제 개편 단행
7일부터 과 → 팀 조직으로 전환
분위기 쇄신·업무 효율 향상 기대
한국외대가 대대적인 직제 개편을 실시한다. 대학 사회의 변화에 부응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MBO(목표관리) 제도 도입을 위한 사전 단계의 성격도 강하다.

5일 한국외대에 따르면 오는 7일부터 행정부서의 모든 과를 팀으로 개편한다.

이에 따라 서울캠퍼스의 경우 46개 과가 10센터, 30팀(전체 38개 부서)으로 전환된다. 또 단과대학에 속해 있던 4개의 교학과는 학교본부의 학사종합 지원센터로 통합된다.

학생복지처는 학생감동팀으로 거듭나고 대학 평가를 전담하는 평가감사팀이 기획조정처에 신설된다.

이번 직제개편은 외부 컨설팅을 통한 진단에 따른 것이며 학제개편은 해당학과 교수들이 학과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내려진 결정이라고 학교측은 밝혔다.

외대 측은 팀제 전환 시 기존 과 조직에서의 수식 구조가 수평 구조로 바뀌고 결제라인의 간소화 등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지원팀 임종훈 과장(전 총무과 인사과장)은 "직제 개편은 학교 구성원 등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높이기 위한 쇄신 차원으로 추진된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MBO 제도 도입을 염두해 둔 준비 단계로서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구성원들의 이해와 협조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당초 학제 개편도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지난 30일 열린 이사회에서 부결됨에따라 추가 논의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학제 개편안은 동북아대학 신설과 사범대학 정원 조정 등이다.

한국대학신문 기자 (news@unn.net) | 입력 : 07-09-05 오후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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