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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한국판 '워렌 버핏' 키운다
경영대 GIBA 과정 신설
2주간 미 월스트리트 현지서 실무강의
서울대 경영대가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과 같은 금융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서울대 경영대는 낙후된 금융환경 개선과 금융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 중심 교육으로 진행되는 ''GIBA''(Global Investment Banking Academy) 과정을 오는 2학기에 신설했다고 7일 밝혔다.

듀크대 더글라스 브리든(Douglas Breeden)교수, 호밧 엡스테인(Hobart Epstein) 전 골드만삭스 한국대표, 고필재 H&Q AP 코리아 대표 등 국내외 IB업계 대표와 저명교수가 자문단으로 참여한다.

강의는 IB 영업환경에 특성화된 재무, 경제, 통계 과목의 ''IB기본과정''을 매일 5개 강좌씩 진행하고 토론 수업을 병행 이론적 토대를 제공하게 된다.

또 ''투자상품'', ''자본조달'', ''인수합병'', ''위험관리'', ''자산운용'' 등 IB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강좌와 토론식 수업을 통해 실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강좌 마지막 2주간에는 직접 뉴욕대와 듀크대에서 강의가 진행된다. 현재 월스트리트에서 근무하는 실무전문가와 과거 근무경험이 있는 뉴욕대와 듀크대 교수진이 강의에 나선다.

서울대 경영대 채준 교수는 "금융계 IB분야가 화두가 되고있는 상황에서 이 분야에 척박한 국내 전문가를 양성하겠다는 취지다"며 "특히 교육 수료 후 별도의 ''글로벌 IB전문가(가칭 GIBEx)'' 시험을 치러 합격자에 한해 라이센스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7-09-07 오후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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