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립과학연구소의 저명한 신경과학자인 배로니스 그린필드가 컴퓨터를 이용한 뇌노화 방지 훈련게임을 개발했다고 일간 텔레그래프가 7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마인드피트''라는 이름의 이 게임은 전통적인 뇌 훈련법 보다 컴퓨터를 이용한 뇌 훈련이 50대 이상 노년들의 뇌 기능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개발에 함께 참여한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 연구진은 50세 이상 지원자 121명을 상대로 이 게임물의 임상실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이 게임물을 사용해 훈련받은 그룹은 테트리스 등 기존의 컴퓨터게임을 사용해 뇌훈련을 받은 그룹에 비해서도 단기기억력과 단순반응시간에서 각각 15%, 19%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기억력과 단순반응시간은 노화에 따라 기능이 쇠퇴한다.
이 게임의 특허권은 옥스퍼드 대학에서 분사한 마인드위버스라는 기업이 보유하고 있다.
마인드위버스의 그린필드 부장은 최근 상원에서 뇌노화 방지 훈련게임을 설명하면서 "뇌를 가능한 최대한 작동 상태로 두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신훈련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과학실험을 통해 확인됐다"고 말했다.
또 뇌노화 방지 훈련게임이 향상된 성능을 보이는 것은 기존의 게임과 달리 대상자들의 변화하는 필요에 반응하며 내용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입력 : 07-09-07 오후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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