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총장 이효계)는 쾌적한 캠퍼스 환경을 만들고 흡연 학생에게 금연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금연 성공 장학금'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금연 열풍에 따라 이 장학금에 도전한 흡연 학생도 지난 7일까지 수백 명이 몰려, 대학측은 선착순으로 200명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들은 한 학기 동안 금연에 성공하면 30만원을 지급받고, 1년 간 금연에 성공할 경우 추가로 20만원을 장학금으로 받는다. 특히 이 장학금은 장학금 이중 수혜금지 대상에서 예외로 분류, 타 장학금을 받는 데 지장이 없다.
참여 학생은 매주 한번씩, 총 8차례에 걸쳐 금연과 금단증상 여부와 CO측정, 혈액검사 등을 통해 금연 검사를 받게 된다.
조문수 학생처장은 "지원자가 너무 많아 모든 학생을 대상자로 정하지 못해 아쉽다"며 "금연을 돕는 것은 물론, 쾌적한 캠퍼스를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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