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사회

목록
프린트 스크랩
청와대 변양균 실장 사표 수리
"신정아씨와 수년 전부터 잘아는 사이"
"과테말라서 장윤스님과 간접 통화" 확인
청와대가 10일, 그동안 '신정아 사건' 개입 의혹을 받아왔던 변양균 청와대 실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청와대 전해철 민정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변실장의 사표수리 사실을 밝히며 '변 실장이 신정아씨와 가까운 사이라는 사실이 신씨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밝혀졌고, 이에 따라 변 실장이 조사나 수사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법무장관이 어제 문재인 비서실장에게 알려왔다"고 설명했다.

검찰과 청와대의 조사 과정에서 변 실장이 신정아씨와 가까운 사이이고, 장윤 스님과도 만나 신씨문제를 상의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전해철 수석은 "변 실장은 신씨와 예일대 선후배 관계로 수년 전부터 잘 아는 사이로 빈번한 연락이 있었으며, 지난 7월8일 저녁 장윤 스님을 만났을 때 신씨 문제를 언급한 사실이 있고, 대통령의 과테말라 방문을 수행하던 중에도 친구를 통해 간접적으로 장윤 스님과 연락한 사실이 있음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정수석은 "변실장이 지인을 통해 '장윤 스님에게 연락해 귀국하면 만날 수 있게 해달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덧붙였다.

변양균 실장이 신씨와 가까운 사이였다는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향후 검찰 수사가 급진전 될 전망이다.

서울 서부지검은 이날 "신씨의 서울 내수동 집 등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변실장과 신씨와의 관계가 친밀했던 정황을 밝혀냈다"고 밝혔다. 검찰은 압수수색에서 변실장과 신씨가 주고받은 이메일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7-09-10 오후 6:22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관련기사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