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공장' 교수 이번주 검찰 소환
이창하씨는 무혐의 처분 잠정 결론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이명재 부장검사)는 10일 비인증대 박사 학위를 이용해 국내 대학에 부정 취업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교수들을 이르면 이번 주부터 소환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제보 등을 통해 학술진흥재단이 아직 비인증대학으로 분류하고 있지 않지만 실제 비인증대학으로 의심되는 여러 대학을 골라 이 곳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신고한 사람들의 명단을 제출해달라고 학술진흥재단에 요청했다.
앞서 검찰이 학술진흥재단에서 받아낸 1차 명단에서 추려낸 비인증대 박사 출신 교수 10여명과 합치면 수사 선상에 오르게 될 교수들의 숫자는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1,2차 명단에 오른 교수들을 사안별로 분류해 검토한 뒤 이르면 이번 주부터 차례로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한편 검찰은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 이창하(50)씨의 경우 김천과학대 교수 임용과정은 물론 다른 사회활동을 하면서도 허위 학력을 이용한 정황이 없다고 보고 현재 해외에 머무르고 있는 이씨를 한 차례 더 불러 조사한 후 무혐의 처분할 예정이다.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7-09-10 오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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