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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노벨상 수상자 유누스총재 명박 수여식
11일 오후 3시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서 개최
무스타파 카말 방글라데시 대사, 이배용 총장, 이해숙 대학원장 등 내외빈 참석
방글라데시 유누스 그라민은행 총재가 이화여대로부터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이화여대는 11일 오후 3시 이 대학 국제교육관 LG컨벤션센터에서 지난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무하마드 유누스 그라민은행 총재의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화여대 이해숙 대학원장은 추천사를 통해 "유누스 총재는 1974년 홍수로 빈곤에 허덕이는 국민들을 위해 빈곤퇴치운동에 직접 뛰어들어 여성들에서 무담보 대출운동을 전개하고 그라민은행을 설립해 이를 확산시켰다"며 "여성의 역할을 중시해 여성의 사회진출을 적극적으로 유도함으로써 여권신장은 물론 인권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철학박사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날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은 유누스 총재는 "지난해 이화학술원 해외 석학교수 자리에 이어 이화여대에서 명예박사 학위까지 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명예는 저 개인이 아니라 그라민은행의 대출자이자 소유자인 700만명의 방글라데시 여성들이 받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가난한 이들이 없는 세상을 향한 꿈에 대한 지지로 받아들이겠다"며 이번 학위 수여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무스타파 카말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와 이배용 총장, 이해숙 대학원장, 본지 이인원 회장 등 국내외 귀빈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윤지은 국장 기자 (alice@unn.net) | 입력 : 07-09-11 오후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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