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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 아줌마' 우석대에 1억원 장학금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생선 장사를 하는 40대 중반 여성이 11일 우석대학교(총장 라종일)에 1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 여성은 이날 우석대 총장실을 방문, 라 총장에게 대학발전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써 달라며 익명으로 장학금을 내놓았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끝내 공개하지 않았다.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조그만 생선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이 여성은 현재 몸이 불편해 남편의 고향인 전주에서 잠시 쉬고 있다.

충북 진천이 고향인 이 여성은 "우석대가 최근 고향인 진천에 제2캠퍼스를 조성한다는 얘기를 듣고 고향발전을 돕고 장학사업을 한다는 의미에서 장학금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석대가 진천에 제2캠퍼스를 조성하면 선친으로부터 유산으로 물려 받은 고향 땅(임야)을 추가로 기탁하고 싶다"며 "교육에 투자하는 것은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며 권력과 부(富)를 가진 사람들이 잊지 않고 실천해야 할 일은 사회에 대한 끝없는 봉사와 기부"라는 말도 덧붙였다.

우석대는 이 돈을 학교발전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대학신문 기자 (news@unn.net) | 입력 : 07-09-11 오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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