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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 수시 모집서 '르꼬르동블루외식경영과' 인기
약대 이어 두번째 높은 경쟁률 기록
숙명여대는 2008학년도 수시2학기 1차 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학업능력우수자 전형이 13.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9대 1에 비해 크게 상승한 것이다.

전통적으로 강세인 약학부가 17명 모집에 480명이 몰려 경쟁률 28.24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신입생을 모집하는 문화관광학부의 르꼬르동블루외식경영과가 19.2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학업능력우수자 전형 경쟁률이 급증한 이유는 지난해 단계별 전형에서 올해 일괄합산전형으로 바뀌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숙명여대측은 밝혔다.

단계별 전형에서는 학생부가 일정 성적이 안되는 경우 다음 단계 평가를 받을 수 없었지만 일괄합산은 학생부를 미리 반영하지 않고 수능과 합산해서 평가하기 때문에 지원자격이 완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전통적인 강세를 자랑하는 약대에 이어 신생학과인 르꼬르동블루외식경영과가 높은 관심을 끈 것은 국내에서는 숙대가 유일하게 개설하고 있는 학과인데다 프랑스 현지인 교수들이 직접 강의를 하는 등 유학을 가지 않고도 같은 수준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장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리더십우수자 전형은 232명 모집에 1,914명이 지원해 8.25대 1을 기록했고 외국어우수자 전형은 106명 모집에 501명이 지원, 4.63대 1로 마감됐다.
부미현 기자 (mhbu@unn.net) | 입력 : 07-09-12 오후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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