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대학생 하이브리드카 대회
대학생 자체 개발한 자동차로 연비·주행 성능 대결
한국기술교육대(한기대)는 오는 14일과 15일 이틀간 교내 대운동장에서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제작한 하이브리드 자동차(HybridCar)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20개 대학 24개 팀이 참가할 전망이다.
하이브리드카는 휘발유, 전기 등 2개 이상의 동력원을 함께 사용, 연료를 크게 절감할 수 있는 자동차다. 장거리 주행이 곤란한 전기자동차의 기술적 단점을 해결하고 일반 차량의 결점인 배기가스를 크게 낮춰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로 각광받고 있다.
한기대는 "혼다, 토요타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 메이커들이 경쟁적으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는 시점에서 순수 대학생들의 기술로 제작된 차량으로 대회가 진행된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작년 5월에 열린 대회에서는 16개 대학 19개 팀이 참가해 연비 테스트와 주행 성능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승자를 가렸다. 우승팀은 한기대 '드리븐' 팀이, 준우승은 한남대 'MechE Boys'팀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충남자동차·부품산업 인력양성사업단을 운영하는 한기대 주관으로 열린다. 이공계 활성화를 위한 초·중·고 대상의 과학캠프도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정병석 한기대 총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차세대 자동차로 주목받고 있는 하이브리드카 기술의 대중화와 자동차 공학도들의 창의적인 도전정신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국내 유일의 대회인만큼 일회성이 아닌 전통과 특색 있는 하이브리드카 대회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