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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이사공대위, 민주적 사학분쟁조정위 구성 촉구

부패재단 복귀 저지와 학교 정상화를 위한 임시이사파견학교공동대책위원회(위원장 박정원·이하 공대위)‘는 최근 성명을 발표해 민주적 사학분쟁조정위원회 구성을 촉구했다.

공대위는 성명을 통해 “사학재단의 비리로 인한 학내 갈등을 사학분쟁조정위란 이름대로 해석해 상호간 ‘분쟁’으로 판단해서는 곤란하다. 불법행위를 자행한 사학 재단을 학내 정상화 과정에서의 당사자로 규정해서도 안 된다”고 지적하고 “사학분쟁조정위의 성격과 그 구성에 대해 시민·사회단체의 목소리를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성명에는 지난 7일 세종대에서 열린 관련 토론회의 논의 내용이 고스란히 담겼다. 최순영 민노당 의원을 비롯, 경기대·상지대·조선대 등 임시이사 파견학교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토론회에서는 “객관적·민주적 인사를 사학분쟁조정위원으로 선정해 학교 운영의 공공성을 담보하는 정이사 선임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공대위는 이어 사학분쟁조정위에 ▲사학의 공공성·특수성을 깊이 이해하는 인사의 선임 ▲사학비리·폭력·반민주·반인권 활동 전력자의 배제와 함께 ▲투명한 위원 선임과정 ▲회의록 공개를 비롯한 공정한 운영 ▲교육단체 의견의 반영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봉구 기자 (hr_bong@unn.net) | 입력 : 07-09-13 오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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