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제8대 총장후보자로 하우송 교수(55·의학전문대학원)가 선출됐다. 경상대는 14일 교내에서 실시한 총장임용후보자 추천 선거를 통해 하교수를 1순위로, 차점자인 성낙주 후보(56·식품영양학)를 2순위 후보자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관례에 따라 1위 득표자가 총장으로 확정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하 교수의 총장 임용이 유력하다.
하 총장 후보자는 당선소감에서 "당장 현안으로 다가오고 있는 법학전문대학원 유치와 경남도내 국립대학 통합 및 교명변경 문제를 해결하고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이용, 발전기금 등 재정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선거는 교수, 직원,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1차와 2차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3차 결선투표까지 이어졌다.
3차 투표에는 모두 975명이 투표권을 행사했으며 하 교수가 439.98표, 성 교수가 252.87표를 얻었다.
경상대는 조만간 교육부에 이들 2명을 총장 후보자로 제청할 계획이다.
하 총장 후보자는 서울대 의예과를 졸업하고 중앙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5년 경상대 의과대에서 교수직을 시작했으며 경상대 의과대학 교무과장과 경상대병원장, 대한암학회 경남지회 지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