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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홈플러스 입점 가시화

서강대(총장 손병두)가 설립 추진 중인 국제인문관 및 50주년 기념관(이하 국제인문관)의 홈플러스 입점이 가시화됐다. 캠퍼스에 들어서는 최초의 대형 유통점이 될 전망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5월 BTO 사업 기본계획을 고시, 사업 시행자 선정에 나선 서강대가 공청회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홈플러스의 모기업인 삼성테스코를 운영사로, 대우건설을 건설사로 해 국제인문관을 건설키로 확정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국제인문관 지하 1층에 홈플러스가 입점하며, 지상 5층에는 문학부 강의동과 연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이사회 승인을 받은 상태로 사업 진행에 관한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강대 관계자는 “일각에선 상업시설에 대한 ‘정서적 거부감’이 있다. 하지만 대다수는 국제인문관 건립을 좁은 캠퍼스 부지를 개선할 대안으로 받아들이는 편”이라며 “일반인들의 동선을 고려해 지하주차장을 마련하는 등 최대한 면학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서강대는 2010년까지 국제인문관을 완공해 문학부를 이전하고, 현재 문학부가 사용 중인 하비에르관을 전면 리모델링해 법학부 전용건물로 사용케 함으로써 보다 폭넓게 캠퍼스 공간을 활용할 방침이다.

김봉구 기자 (hr_bong@unn.net) | 입력 : 07-09-17 오후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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