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최성현 교수, 'IT 젊은 과학기술자상'
서울대(총장 이장무)는 공과대 전기컴퓨터공학부 최성현 교수(38세)가 '제2회 IT 젊은 과학기술자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IT 젊은 과학기술자상은 전기·전자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회인 미국전기전자학회(IEEE)와 대한전자공학회(IEEK)가 공동 수여하는 국제 상으로 40세 이하 과학자에만 수여되는 상이다.
최 교수는 지난 3월 수상후보자에 응모한 뒤 3개월에 걸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걸쳐 IEEE 포상위원회와 IEEK 이사회 승인을 받아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심사에서는 기술의 실용성과 사회, 환경에의 공헌도, 창의성 등이 중점 검토됐다고 서울대는 설명했다.
최 교수는 그동안 무선 통신과 네트웍 분야 국제 권위지인 TMC(IEEE Transations on Mobile Computing)과 MC2R, JCN의 편집위원과 JSAC 등 각종 국제저널에서 객원편집위원으로 활동해왔다.
특히 무선 네트웍 분야에서 논문 피인용지수가 가장 높은 저명 학술지인 TMC 편집위원 선정은 한국인으로는 처음 있는 일로 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최 교수는 "최근 경쟁이 치열한 무선랜·네트웍 분야에서 국제적 인정을 맏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 무선랜, 4세대 이동통신(4G), 와이브로, 메쉬 네트웍, 동적 스펙트럼 접속 기술 등 차세대 기술 확보에 전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원 출신인 최 교수는 미시간대학에서 무선 이동 네트웍 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필립스 연구소에서 근무하면서 IEEE 802.11 무선랜의 표준화 연구를 수행했다.
2002년 서울대로 부임한 뒤에는 무선 네트웍 분야에서 100여편에 이르는 국제 학술지와 학술대회 논문을 저술하고 20건의 국제특허를 보유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였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4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해동과학문화재단(이사장 김정식)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현재 IEEE 학회와 공동상을 설립한 국가로는 한국과 칠레, 에콰도르, 페루, 싱가포르, 이탈리아 등 6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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