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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원주캠 평의원회 관련 '총투표'
10.30~11.1 ‘학생참여 확대’가 주요안건

연세대의 대학평의원회(이하 평의원회) 구성 문제가 학내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원주캠퍼스 총학생회(회장 권태산)는 이와 관련한 학내 총투표를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실시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총투표의 주요 안건은 학생참여 확대를 전제로 한 평의원회의 교수·학생·직원 ‘동수 구성’이 될 전망이다. 원주캠 총학생회장 권태산 씨는 “동문 등 학외 인사는 일단 논외로 했다. 평의원회에 참가하는 학내 구성원 비율을 교수·학생·직원 공히 4명씩으로 하자는 제안을 총투표에 부칠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 학생들에게 직접 주요 사안을 물어 결정하는 총투표는 원주캠 재학생 7,600여명의 과반수가 참여해 50% 이상이 찬성할 때 효력을 발휘한다. 평의원회 구성에 직접적 영향력을 끼친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전체 학생들의 뜻을 모은다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

원주캠 총학생회는 서울캠 총학생회에도 총투표를 제안, 연세대 학생들 전체의 의견을 물을 계획이다. 권 씨는 “서울캠 총학생회에서도 총투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조만간 협의과정을 거쳐 전체 차원 총투표 실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봉구 기자 (hr_bong@unn.net) | 입력 : 07-09-18 오후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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