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 학생회 "수업 정상화해 주세요"
재단.교수협에 합의 요청
전북 익산 소재 원광보건대 교수들이 신임 학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전날부터 강의를 중단한 것과 관련, 총학생회는 19일 "학교법인과 교수협의회는 합의를 통해 학생들이 정상적인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총학생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법인 이사회가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학장을 선임하면서 교수들이 강의 중단에 나섰고, 그 결과 학생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면서 "모든 구성원이 수긍할 수 있는 학장 선임 방식과 '강의 중단'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라"고 법인 측에 요구했다.
학생회는 교수협에도 "교수협이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강의를 중단한 것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강의 중단을 즉각 철회하고 수업을 정상화하라"고 촉구했다.
이 학교 교수협의회는 학교법인 원광학원이 교수들의 투표 결과를 무시한 채 지난 달 이사회를 통해 김인종(49.金仁宗) 교수를 임기 4년의 제9대 학장으로 선임하자 이에 반발, 18일부터 무기한 강의 중단과 철야 농성 등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입력 : 07-09-19 오후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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