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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학도 윤상억씨, 계명대에 1억
뒤늦게 대학에 진학해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는 한 만학도가 모교에 발전기금 1억원을 약정했다.

기금 약정자는 올 초 계명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윤상억(47)씨. 윤씨는 18일 오전 대학을 방문해 발전기금 1억원을 약정했다.

이날 약정을 통해 윤씨는 앞으로 10년간 매년 1,000만원씩 총 1억원을 모교인 경영학과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게 된다.

윤씨는 "주위에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중단하는 젊은이들을 보면서 안타까웠다"며 "이들에게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씨는 마흔을 넘긴 지난 2003년 계명대 경영학과에 입학한 뒤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회사와 학업을 주경야독한 끝에 올 초 졸업장을 받았다.

그는 졸업 후에도 곧바로 이 대학 경영대학원에 진학해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등 학업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7-09-20 오후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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