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총장 이배용·사진 오른쪽)가 27일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유영렬·사진 왼쪽)와 학술·연구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한국사 연구·보급 활성화를 위한 공동연구 ▲공동학술회의 개최 ▲교육 프로그램 공동운영 ▲학술 자료·연구 성과 교환 등의 내용을 담았다. 실질적인 학술·연구 교류협력으로 합리적 역사인식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이다.
역사학자인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은 “세계화 속에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선 국사 연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한국사 연구의 체계화·대중화를 추진해온 국사편찬위원회와의 협정을 통해 더 큰 미래를 만드는 디딤돌이 놓아진 것”이라고 자평했다.
유영렬 국사편찬위원장도 “동북공정, 일본의 역사 왜곡 등 역사 분쟁에 감정적 대응이 아닌, 사료 연구에 근거한 합리적 대응이 필요한 때”라며 “대학과 처음 맺는 이번 협정으로 한국사 연구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