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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세계 톱 연구거점대학 만든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최근 세계 톱 수준의 연구거점을 목표로 한 거점 당 연간 5~20억엔을 10~15년간 투입하는 연구기관으로 도쿄대학 등 5개 대학을 선정했다. 문부과학성은 최대 300억엔의 자금을 집중 투자해 세계 제1선 인재를 모아 연구 환경을 정비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문부과학성이 연구 지원한 것 중에서 가장 큰 규모로 기간도 길다.

문부과학성이 선정한 기관과 연구테마는 도호쿠대학(원자, 분자 수준에서의 혁신적인 신소재 개발), 도쿄대학(소립자 물리학을 바탕으로 한 우주의 기원, 진화의 해명), 교토대학(줄기세포 연구를 중심으로 한 재생의학의 실현), 오사카대학(감염증 및 알러지 질환의 새로운 진단, 치료의 개발), 물질재료연구기구(나노테크놀로지에 기초한 신소재 개발의 추진) 등이다. 22개 기관에서 33건의 응모가 있었으며 그 중 재료 및 소립자 물리학 등 일본이 강점을 보이는 분야와 논문인용 수가 많은 연구자가 이끄는 연구가 선발됐다.

문부과학성은 2007년도 예산으로 약 합계 35억 엔을 계상했으며, 내년에는 약 90억 엔을 요구하고 있다. 각 거점에는 200~300명의 연구자·스텝이 참가해 10년동안 ‘세계적으로 누구든지 알고 세계의 연구자가 참가하길 원하는 연구거점’을 형성하는게 목표다. 현저한 성과를 올린 경우에는 최장 15년까지 지원한다.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정비하고 또한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연봉제를 도입한다. 사용언어는 영어로, 외국인 연구자를 전체의 30% 정도 확보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연구의 진척상황을 매년 확인한다.

지금까지 정부의 연구거점지원으로는 국제적으로 우수한 대학원의 교육연구거점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2억 6,000만엔을 5년간 투자하는 '글로벌 COE 프로그램’이 있지만, 이번 지원은 이 프로그램을 큰 폭으로 웃돌고 있다.

이번 투자는 일본의 과학기술 수준을 높여 발전의 원동력인 이노베이션을 연속적으로 일으키기 위해서는 그 출발점인 일본의 기초연구 기능을 높여 국제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표가 깔려있다. 세계 최고 수준 연구거점을 구축해 세계적 수준의 두뇌를 모여 우수한 연구성과를 내고, 동시에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장’을 국가가 만든다는 계획이다.

문부과학성은 제3기 과학기술기본계획, 이노베이션 창출종합전략 등을 바탕으로 2007년부터 세계 톱 수준 국제 연구거점 형성 추진 프로그램을 개시, 높은 수준의 연구자를 중핵으로 세계 톱 수준의 연구거점 형성을 목표하는 구상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시스템 개혁 도입 등 자주적인 추진을 촉진해 제1선의 연구자가 세계로부터 다수 모일 수 있도록 우수한 연구환경과 매우 높은 연구수준을 자랑하는 ‘눈에 보이는 연구거점’의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문부과학성)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7-09-27 오후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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