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총장후보 11월 중순 확정
양현수 총장 당연퇴직 처리, 11월 14일 선거
양현수 충남대 총장이 교육부로부터 당연퇴직 처리됐다. 이로써 충남대는 오는 11월 14일 차기총장선거를 치를 전망이다.
충남대는 27일 "국가공무원법 제69조에 따라 양현수 총장이 지난달 25일자로 당연퇴직됐다는 공문을 교육부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교육공무원법 등은 양 총장의 신분이 정리(퇴직처리나 징계)되면, 50일 이내에 차기 총장선거를 치르도록 하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달 25일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양현수 총장이 항소를 포기하자 당연퇴직을 결정했었다. 그러나 영어마을 조성사업과 관련 양총장과 같이 재판을 받았던 김모씨가 항소를 결정, 공문 발송을 미뤘다가 김씨가 최근 항소를 포기하자 21일 공문을 발송하게 됐다.
앞서 충남대 교수회는 지난 19일 '충남대학교 총장후보 선출규정(안)'을 확정하고 오는 11월 14일 차기총장선거를 치르기로 했다. 14일 선거가 치러지면, 법적 시비가 없는 한 3일 후면 차기 총장후보가 정해진다.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확정된 후보를 교육부에 추천하게 되고, 국가공무원법상 별다른 결격사유가 없으면, 최종적으로 대통령이 새 충남대 총장으로 임명하게 된다.
김원식 교수회장은 "다음달 초 학무회의를 통해 총장후보 선출규정이 통과되면 곧바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사무를 위탁하게 될 것"이라며 "내달 말이나 11월 초 후보자 등록 등을 거쳐 11월 중순에는 차기 총장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7일 현 충남대에서 차기 총장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인사는 강준묵(토목공학)·김능진(경영학)·김성래(수학)·노승무(의학)·명평근(약학)·방재욱(생물학)·송용호(건축공학)·윤석경(행정학) 교수 등 총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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