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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법인 정상화 나선다
최근 재단 공모 실시…3개 기관 물망
내달 5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할 듯
광운대가 법인 정상화를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조만간 설립되는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학교 정상화 방안을 제출하기 위한 준비단계로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광운대는 최근 학교를 인수할 재단을 공모하고 신청자 접수를 마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앞서 광운대는 지난 8월 8일 이사회를 열고 재정적인 기여도가 높은 재단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심의하고 공모를 결정했다.

공모 대상은 ▲교육기관을 개인의 사유재산이 아닌 공적기구로 인식하고 육성하려는 의식을 가진 재단 ▲광운의 창학이념을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재단 ▲광운의 미래에 기여할 수 있고 광운의 발전에 대한 의지와 애정을 갖춘 재단으로 정했다.

공모 결과 모두 3개 기관에서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이중에는 장학재단과 기업체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인사무국 박희동 과장은 "신청서를 낸 3개 기관에 대해 학교정상화추진위원회가 심의를 통해 내달 5일쯤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할 것"이라며 "이후에는 사학분쟁조정위원회와 교육부가 최종적으로 영입 여부를 가리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재개정된 사학법에 따라 광운대 등 임시이사로 운영되고 있는 대학의 경우 대통령, 국회의장, 대법원장 추천인사로 구성되는 사학분쟁조정위에 매년 1회 정상화 실적을 보고하고 임시 이사 선임사유가 해소된 것으로 판단되면 지체없이 정이사를 선임해야 한다.

광운대는 1997년 설립자 가족간의 분쟁으로 이사회 운영이 파행적으로 이뤄져 임시이사로 운영되어왔으며 현재로서는 분규가 해결돼 파견 사유가 없어진 상황이다.
부미현 기자 (mhbu@unn.net) | 입력 : 07-09-28 오전 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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