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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소르망 2일 영남대서 특강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문화비평가이자 경제·사회학자인 기 소르망(Guy Sorman·63)이 다음달 2일 영남대를 방문한다.

영남대(총장 우동기)는 이날 교내 국제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교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기 소르망 초청 특강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기 소르망은 이날 '세계화가 세상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든다'는 제목의 특강에서 세계화가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긍정적인 힘이라고 설파하면서 세계화가 세계 평화와 자유에 미치는 영향을 논할 예정이다.

기 소르망은 1944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동양어학교에서 일본어를 전공하고 파리행정대학원(ENA)을 졸업한 뒤 미국 스탠퍼드대와 중국 베이징대, 코르도바대, 모스크바대에서 교수로 활동했다.

1975년에는 소르망 출판사를 설립했고, 79년 비정부단체인 기아 해결을 위한 국제행동기구를 설립해 명예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1995년부터 2년간은 프랑스 총리실 전망위원회 위원장으로 프랑스의 대외문화정책을 지휘했으며, 2002년부터는 프랑스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현재는 프랑스 파리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칼럼니스트로도 활약하고 있다.

지난 15년간 한국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한국의 정치지도자와 문화예술가들과도 친분이 두텁다. 지난 96년과 97년에는 프랑스 총리 자문역으로 북한을 방문하기도 했다.

주요 저서로는 <미국 보수주의의 혁명>, <최소국가>, <신국부론>, <20세기를 움직인 사상가들>, <자본주의 종말과 새로운 세기>, <진보와 그들의 적들>, <열린 세계와 문명창조>, 등이 있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7-09-28 오후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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