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총장 손병두)가 진행하고 있는 대규모 문화축전 중 3일 열리는 ‘서강가족 한마당’ 행사에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박근혜 전 대표, 대통합민주신당 손학규 후보가 나란히 참석키로 해 관심을 끈다.
이명박 후보는 서강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고, 박근혜 전 대표는 알려진 대로 서강대 동문이며, 손학규 후보는 서강대 교수로 강단에 섰던 인연이 있다.
서강대는 개교 50주년 기념사업 선포식에서 이들이 각각 축사를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때 ‘한나라당 빅3’로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3파전을 벌였던 이들이 오랜만에 재회하는 자리라 이목이 쏠린다.
서강대는 이 자리에서 개교 50주년인 2010년을 앞두고 기념선포식을 개최, 새로운 슬로건과 엠블럼을 선보인다. 재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동문 등이 함께 할 뿐 아니라 유력 대선 후보와 정치인들이 참석해 홍보 효과는 만점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강대가 발표할 엠블럼<사진>은 ‘패션(passion) 50, 미션(mission) 100’을 내용으로 한다. 지난 50년간의 열정에 기반해 예수회의 설립이념 구현으로 인류사회에 봉사하는 전인적 인재 양성과 세계 100위권 대학 진입의 의지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