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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서 '혼불 문학제' 열려

제 7회 혼불 문학제가 전북대 진수당에서 9일 열렸다. 전북대 동문인 ‘혼불’의 작가 고 최명희의 문학정신을 기린다는 취지로, 혼불 기념사업회(운영위원장 장성수 전북대 교수)가 전체 행사를 주관했다.

전국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이 참가한 제7회 최명희 청년문학상에는 ▲대학부 소설 부문: 김학찬(고려대) ‘모범 택시를 타는 순간’ ▲대학부 시 부문: 조윤희(우석대) ‘어머니가 기와를 먹는다’ ▲고등부 소설 부문: 박정은(경기여고) ‘개미’ ▲고등부 시 부문: 한지영(송림고) ‘들깻잎’이 당선돼 시상했다.

소설 ‘혼불’을 연구한 논문들을 대상으로 심사한 제7회 혼불 학술상에는 고은미 전주대 객원교수의 ‘혼불의 생태여성주의 담론 연구’가 선정됐다.

또한 전북대신문사가 개교 60주년 특별사업으로 주최한 ‘2007 新학술상’ 논문에는 유정열(전북대) 씨의 ‘고전시학의 현대적 활용 방안과 그 실례: 용사와 그 관련 평어를 중심으로’가 당선됐고, 엄지범(전북대) 씨의 ‘전주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도시농업 활성화 방안’이 가작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열린 학술세미나에서는 김용재 전주교대 교수의 진행으로 장일구 전남대 교수, 박양근 부경대 교수, 윤영옥 전북대 강사, 김정아 충남대 강사가 참석해 ‘혼불’과 관련한 주제로 활발한 토론을 진행해 소설적 의의와 역사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봉구 기자 (hr_bong@unn.net) | 입력 : 07-10-09 오후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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