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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창원대 조선공학과 신설
2008학년도부터 신입생 모집
경상대와 창원대가 조선공학과를 신설한다.

9일 경상대에 따르면 2008학년도부터 해양과학대학에 조선공학과를 신설,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정원은 모두 30명으로 현장 적응형 맞춤식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조선해양 산업체의 요구에 부응하는 전문인력을 길러낸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경상대는 조선공학과와 지역 조선해양산업체와의 기술개발 협력체계를 구축, 발전방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미 SPP조선주식회사, 성동조선해양주식회사, 주식회사 21세기조선, 삼호조선주식회사, (주)가야중공업, SLS조선주식회사, 대우조선해양(주) 등과 교과과정 공동개발, 트랙제 운영, 현장실습 지원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창원대도 2008학년도부터 메카트로닉스공학부 내에 조선공학전공을 신설하고 매년 20명의 학생을 선발하기로 했다.

메카트로닉스공학부는 조선공학 엔지니어를 육성하기 위한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을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관련 기업들과의 공고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창원대는 조선 관련 기업체가 참여하는 산학협력위원회를 설치, 현장맞춤식 교육과정의 수립 및 실무 현장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8일 2008학년도 국공립대 학생정원 조정 결과를 발표하고 조선산업 인력 양성을 위해 두 대학의 조선공학과 신설을 허가했다.

한국의 조선산업은 수주량과 건조량 대비 세계 1위이며 조선산업관련 무역수지는 전체 무역수지 흑자의 69%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산업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서는 연평균 1,100여명의 인력이 추가로 소요되는데 2007년 현재 전국 13개 대학에서 680명의 조선관련 인력이 배출되고 있어 인력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대학 관계자들을 전했다.
부미현 기자 (mhbu@unn.net) | 입력 : 07-10-09 오후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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