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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대, 바이오나노 분야 '세계 최고 만든다'
가천바이오나노연구원 개원…스티븐 추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원장 영입
2008년 학생 2명당 교수 1명 바이오나노대학 신설

경원대(총장 이길여)는 바이오나노 분야 연구와 교육역량을 세계적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가천바이오나노연구원'을 9일 개원했다.

경원대는 이를 위해 1997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스티븐 추 박사(Steven Chu, 59, 미국 UC 버클리대학교 교수 겸 로렌스 버클리 국가연구소장)를 명예교수 겸 명예원장으로 영입했다.

연구원은 추 박사를 자문역으로 하고 최근 16명의 젊은 엘리트 교수를 전임교수로 채용했다. 또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전자부품연구원(KETI) 소속 연구원들을 학연(學硏)교수로 영입, 연구와 국가프로젝트 유치에 집중한다.

연구원은 지난 8월 과학기술부로부터 25억원대의 '바이오나노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유치해 초기 연구 발판을 구축했다.

연구원은 앞으로 ▲유전자 단백질 등 생체유기물과 반도체 기술을 융합하는 바이오칩분야 ▲나노자성입자를 이용해 단백질-DNA 등의 생체분자를 초고감도로 검출하는 기술인 바이오센서분야 ▲바이오나노를 이용한 세포-DNA 촬영기술인 바이오나노디바이스분야 ▲나노입자를 이용한 암진단 기기 기술개발을 하는 나노메디슨분야 ▲나노입자를 이용한 현미경기술을 개발하는 나노포토닉스분야 등에 주력한다.

경원대는 바이오나노 분야 특성화를 위해 연구원과 연계, 운영하는 바이오나노대학(College of BioNano Technology)을 2008년 신설한다.

바이오나노대학은 학생 선발부터 소수정예를 지향해 바이오메디컬전공 30명, 나노시스템전공 30명을 선발하며, 수능 1.8등급 이상 상위자에게 4년간 전액장학금을 주고 기숙사를 우선 배정하는 등 특전을 베푼다.

이외에도 ▲학생 2명당 교수 1명의 파격적인 교수 확보율 ▲전 과목 영어 강의 실시 ▲물리학, 화학, 생명공학, 식품생물, 전기, 전자, 기계자동차, 환경생명, 화학생명 등 9개 분야가 연계하는 매트릭스형 융합 학문체제(One-in-One System) ▲학연(學硏)교수제를 통한 공공연구소와의 연계 교육 및 현장학습 기회제공 ▲학사, 석사 연계과정(4+1학년) 운영 ▲해외 유명대학과 학점상호 인정 프로그램 운영 ▲세계적 연구소인 가천의과학대 뇌과학연구소 및 암·당뇨연구소와의 상호연계 교육 등을 실시한다.

◇바이오나노 = 미래 산업계가 요구하는 첨단 바이오기술(BT), 정보기술(IT), 나노기술(NT), 의공학기술(MT) 등을 결합시킨 융합신기술 분야로 국가의 차세대 성장동력 분야로 꼽히고 있다.
김기태 기자 (ktkim@unn.net) | 입력 : 07-10-09 오후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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