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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대 학생들 "사랑의 헌혈 함께해요"

연세대와 고려대 학생들이 2007년 정기 고연전 기간 동안 헌혈한 증서를 모아 양교 부속병원에 전하는 자리가 만들어졌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양교 총학생회가 의미있는 고연전 축제를 만들자는 의도로 함께 추진, 모인 헌혈증은 투병 중인 환자에게 10일 전달됐다. 연세대 최종우 총학생회장<사진·왼쪽>이 고려대 병원을 찾아 56장의 헌혈증을, 고려대 박상하 총학생회장<사진·오른쪽>이 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해 82장의 헌혈증을 각각 기증한 것이다.

박창일 세브란스병원장<사진·가운데>은 “헌혈을 기피하는 풍조 속에서 젊은 대학생들이 나서 헌혈 캠페인을 펼친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며 “한 장의 헌혈증이라도 환자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격려했다. 최종우 씨도 “연고전 기간을 맞아 진행한 헌혈 행사를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상시적 캠페인 운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양교 총학생회는 이외에도 고연전 기간 동안 각각 ‘레드·블루셔츠 데이’ 행사를 기획해 지정된 색깔의 옷을 입고 온 학생의 수만큼 적립해 기부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김봉구 기자 (hr_bong@unn.net) | 입력 : 07-10-10 오후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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