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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파주캠 부지 매입 '확정'
논란됐던 공여지 오염 문제, 국방부 비용으로 치유

이화여대(총장 이배용)가 설립 추진 중인 파주 교육·연구복합단지(이하 파주캠)의 부지 매입을 최근 확정했다. 파주캠 부지 중 그간 논란이 돼왔던 미군 공여지(캠프 에드워드)의 오염 치유 비용은 국방부가 전액부담하기로 했다.

지난 5월 파주시와 토지 매입·보상과 착공계획 협의를 시작한 이후 환경단체와 학내 동문들의 반대 여론에 시달렸던 이화여대는 이로써 파주캠 건립의 한 고비를 넘겼다. 미군 공여지 관련 특별법에 따라 국방부가 직접 오염지역 복구에 나서기로 한 영향이 컸다.

지난해 10월 파주시와 캠퍼스 설립 MOU를 체결한 이화여대로서는 1년여만에 부지 매입에 착수하면서 파주캠 건립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단 법적·환경적 제반 문제를 포함한 행정 절차가 수반돼 실제 매입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강혜련 기획처장은 “특별법에 따라 문제였던 복구비용이 해결됐다. 오염지역이 전체 부지의 약 2%에 불과하므로 빠른 시일 내 치유가 가능할 것”이라며 “현재 감정가를 산정하고 있다. 치유 과정이 끝난 후에 본격적인 부지 매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봉구 기자 (hr_bong@unn.net) | 입력 : 07-10-11 오후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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