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기술에 첨단 IT 입힌다
울산대, 현대중공업·울산시·ETRI 조선업 초일류화 MOU
울산대가 현대중공업·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울산시와 함께 조선업 초일류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4개 기관은 지난 16일 오후 울산대 국제회의실에서 정정길 울산대 총장을 비롯해 박맹우 울산시장, 최문기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최길선 현대중공업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IT기반 조선산업 초일류화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조선산업에 최첨단 IT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조선산업의 초일류화를 선도, 현재 36%인 세계조선시장 점유율을 2012년까지 40% 이상으로 높이고 2050년까지 세계 일등 조선국가로서의 위상을 제고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IT기반 신규 조선연구과제 발굴 △공동연구 수행 및 조선분야 IT기술 협력 △조선/IT 융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조선분야 IT우수인력 양성 및 공급을 위한 기관간 협력 △연구과제·교육협력을 위한 인력 교류 등이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조선산업기술 및 생산현장 인프라를 제공하고, 울산대는 인력 양성과 첨단 조선관련 원천기술을 발굴하게 된다. 또 울산시는 울산지역 IT인프라를 제공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자체 보유한 △임베디드 u-스마트 헬멧 기술 △선박 모델링 검증기술 △선박제조 구조물 실시간 위치추적 시스템 기술 △안전운항용 지능형 충돌방지 시스템 기술 등을 선박, 건조, 운항, 승무 등 4개 분아에 적용해 내년초부터 핵심기술 과제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흥남(51) 임베디드S/W연구단장은 "IT와 조선산업 간 융합연구가 선박 생산공정 혁신과 핵심기술 개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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