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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들-시민단체 로스쿨 "공동투쟁"(1보)
"교육부 총정원 1,500명 안된다"..23일 공동대책회의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 총정원 책정 문제와 관련, 국·공립대 총장들과 시민단체들이 공동투쟁 방침을 확정했다.

한국사립대학교총장협의회(회장 손병두 서강대 총장), 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회장 고충석 제주대 총장), 올바른 로스쿨을 위한 시민·인권·노동·법학계 비상대책위원회(공동상임집행위원장 이창수·장재옥·정용상)는 23일 오전 7시 30분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정부의 로스쿨 총정원안 1,500명은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며, 향후 공동대응에 합의했다.

이들이 주장하는 로스쿨 총정원 규모는 3,000명 내외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22일) 서남수 교육부 차관이 "로스쿨 총정원을 늘릴만한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단언한 데 따라, 이들은 현재 향후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한 사립대 총장은 "교육부 차관이 기자간담회 자리를 통해 공식적으로 로스쿨 총정원 확대가 없다고 못박은 점이 불안하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하지만 이창수 로스쿨 비대위 집행위원장은 "(교육부 차관 발언은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일 뿐) 특별한 의미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은 현재 비공개로 공동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로스쿨 총정원 안을 비롯해 각종 제반사항에 대한 합의 내용을 8시 50분경 브리핑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손병두(서강대)·김문환(국민대)·나용호(원광대)·이상윤(한남대)·홍승용(인하대) 총장(이상 사립대총장협의회), 국립대총장협의회에서 최현섭(강원대)·고충석(제주대) 총장과 강대성 경상대 총장 직무대행, 로스쿨 비대위에서 이창수 새사회연대 대표와 장재옥 법과대학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봉구 기자 (news@unn.net) | 입력 : 07-10-23 오전 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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