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해외 현지에서 교육이 이뤄지는 동계 계절학기 교과목을 신설한다. 서울대가 동계 계절학기를 개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대(총장 이장무)는 2007학년도 동계 계절학기부터 제2외국어 수강생들이 해외 현지에서 3~4주 동안 집중적으로 언어와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3학점짜리 '제2외국어 입문3' 교과목을 신설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설 외국어 과정은 중국어(24명), 프랑스어(10명), 독일어(10명), 러시아어(12명), 스페인어(12명), 일본어(10명) 등 6개이며 중국 북경외국어대학, 독일 베를린자유대학, 러시아 모스크바국립대학 인문대학, 스페인 SALAMANCA 대학 언어교육원, 일본 큐슈대학 등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시사중국어, 시사프랑스어 등 해당 언어의 중급 수준 과목에서 B+ 이상 취득한 학생 또는 스스로 중급 이상의 언어 실력을 갖췄다고 판단한 학생이 해당 언어 교수와 면담 절차를 거치도록 했다.
수강료는 학교가 일부 부담하게 되며,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 대해서는 소득세 납세증명 서류 등을 첨부해 제출하면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대는 과목 별로 2,500만원씩의 지원 예산을 책정해 놓았으며 중국어 교과목의 경우 수강료 170만원 중 학생 부담 수강료는 40만원이다.
수업은 총 75시간 이상으로 3학점 요건 충족 시간인 45시간에 실습 30시간 이상 이수토록 했으며, 각 언어권별로 전임교원이 인솔해 현지 지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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