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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중심대학간 글로벌 파트너십 필요"
라이튼 美워싱턴대 총장 24日 연세대 보직교수 특강

“연구중심대학간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이 중요합니다. 세계화 사회의 다양한 주제와 프로젝트를 다루는 유능한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서는 상호협력과 학제간 연구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도 크게 대두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크 S.라이튼(Mark S. Wrighton) 미국 워싱턴대(University of Washington, Saint Louis) 총장<사진>이 24일 연세대를 찾아 보직교수들에게 ‘미래의 세계적 도전과 연구중심대학의 역할(Future Global Challenges and The Role of Research University)’을 주제로 강연했다.

라이튼 총장은 “빈곤의 극복과 경제적 번영, 고령화와 인적 자원, 지속가능한 에너지와 환경 문제까지 다양한 과제에 직면해있다”면서 “이를 해결하려면 경쟁과 협력을 동시추구해야 한다. 특히 연구중심대학간 네트워크의 바탕 위에 다변화된 경쟁과 학제간 접근을 통해 미래 지도자를 길러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튼 총장은 워싱턴대가 추진하는 맥도넬 국제대학원(McDonnell International Scholars Academy)을 이러한 국제적 미래지도자 양성의 대안적 상(像)으로 제시했다. 워싱턴대가 확보한 세계 각국 23개 연구중심대학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에 기반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차세대 국제 지도자는 기존 일반 전문학위 프로그램으로 담보되지 못하는 다양한 국제 경험을 갖춰야 한다”면서 “▲후단대: MBA 운영 ▲봄베이 공대: 공동 환경연구 ▲싱가폴국립대: 사회개발센터 개설 ▲칭다오대: 인문학 컨퍼런스 등 중국·인도·싱가폴 등 다양한 국가와 연계해 각 분야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국제적 네트워크를 충분히 활용해 이질적 환경과 문화, 정부 등을 통합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해나가야 할 것”이라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라이튼 총장은 25일까지 열리는 교육부·한국직업능력개발원·한국경제신문 공동주최 ‘글로벌 인적자원 포럼’에도 참가해 맥도넬 국제대학원을 소개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봉구 기자 (hr_bong@unn.net) | 입력 : 07-10-25 오후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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