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와 제주교대가 통합을 위한 최종 합의안을 마련했다. 합의안에는 통합 과도기에 양 대학의 총장체제를 유지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29일 제주대와 제주교대에 따르면 양 대학 총장 등이 참여한 제3차 통합추진실무추진위원회에서 ▲교육대학 최고 수준의 교육인프라 구축 및 환경 개선 ▲양 대학 교수의 연구 환경 개선 ▲교육대학의 자율적 관리체제 유지 및 부총장 도입과 관련한 세부사항에 합의했다.
이와함께 ▲교육대학 체제의 합리적 개편 ▲교원 양성 체제의 전문성 신장 ▲통합과정에서 교대학생 및 교직원의 신분 및 처우 보장 ▲지역인적자원개발의 선도적 역할 ▲통합 제주대 발전계획 수립 및 예산확보 ▲효율적이고 공정한 통합과정 관리 등에 대해서도 합의안을 도출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양측은 초등교육 발전을 위해 글로벌 펀드 50억을 조성하기로 했으며 부총장에게 인사 및 재정자율권을 인정하기로 했다. 또한 통합시 양 대학 교직원들의 처우를 동등하게 적용하고 교육대학 직원의 현 정원도 유지하기로 합의안에 명시했다.
이와함께 교육대학 체제의 경우 '초등교육학부' (12개 전공) 도입으로 실질적으로 12개 학과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으며 정원을 24명으로 하는 초등교육 전공 박사과정을 신설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교수 증원, 통합지원금, 학과 증설, 기능직 TO 확보, 교육감 추천 입학제 등과 관련해서는 교육부와 협의를 통해 합의안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