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총장 이장무)는 30일 교내 엔지니어하우스에서 1957년 이전 공과대학을 졸업한 동문 250여명을 초청해 '졸업 반세기 행사'를 열었다.
지난 2005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인 이번 행사는 공대를 졸업한 지 50년 이상 지난 '왕년의 공학도'들과 함께 한국의 산업화를 일군 시절을 회상하고 공학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서울대는 설명했다.
행사에서 김신복 부총장은 "걸음마 수준이던 경제가 선진국 대열에 들어설 수 있게 해준 선배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고국원(77ㆍ55년 졸업)씨는 "6ㆍ25 등 격변기의 학창시절을 함께 했던 동문들을 만나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