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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국감] 전북대-익산대학 통합 세부계획 부족
전북대와 익산대학 간 통합과 관련해 전북대의 특성화 계획이 미비하고 통합 관련 사업비 마련을 위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유기홍 의원(대통합민주신당)은 30일 열린 전북대 국정감사에서 "본 의원이 통합 지원 사업 신청서를 제출받아 직접 확인해봤다"면서 "익산캠퍼스의 경우에는 수의학과 친환경농생물 분야를 특성화하기로 확정한 상태지만 전주캠퍼스의 경우에는 '기초학문분야 및 비교우위학문 분야, 지역 전략산업분야를 특성화 할 계획'으로 11월말 확정하겠다고만 명시됐다"고 말했다.

유기홍 의원은 "2008년~2010년 국고보조금 투자계획에 있어서도 익산캠퍼스의 특성화를 위한 사업 계획은 구체적으로 제출됐으나 전주캠퍼스 특성화를 위한 국고보조금 투자 계획은 명시돼 있지 않다"며 "통합 지원 사업 신청서를 제출할 때는 이미 전주캠퍼스의 비교우위학문 분야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책이 수립돼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또한 유기홍 의원은 기존 통합국립대들이 통합 추진으로 소요되는 예산에 훨씬 못 미치는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았다면 전북대에 대한 우려도 표했다.

유기홍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통합추진 총사업비에 있어 전남대와 여수대의 경우 2719억원이지만 2005년부터 2008년까지 국고보조금은 310억원에 불과했다. 또한 강원대와 삼척대의 경우도 총 사업비는 1572억원에 이르지만 4년 간 국고보조금은 260억원이다.(표 참조)

유기홍 의원은 "정부 지원액 규모가 적게는 대학 신청 금액의 9분의 1에서 많게는 3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이라며 "전북대 역시 통합 추진 계획에 비해 국고지원액이 많이 부족하리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데 어떻게 충당할 계획이냐"고 물었다.


  <표> 2005년 통합 국립대학 연차별 소요액과 정부지원액


   단위 : 백만원  / 출처 : 유기홍 의원 국정감사 자료
 

대학명

총

소요액

연차별 소요액

정부지원액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계

전남대-여수대

271,900

20,500

70,300

85,500

81,300

257,600

8,570

10,110

8,570

3,720

30,970

강원대-삼척대

157,200

40,700

38,800

39,000

38,700

157,200

7,180

8,470

7,180

3,120

25,950

부산대-밀양대

156,574

29,663

32,890

43,052

50,969

156,574

14,580

7,010

3,950

3,490

29,030

공주대-천안공대

55,040

19,340

15,100

12,800

7,800

55,040

11,050

5,310

2,990

2,640

21,990

 주1) 전남대-여수대는 사업기간이 2005년 7월 1일에서 2010년 6월 3일까지로 총소요액은 2008년까지 소요액보다 많음.

       자료 : 2005년 대학별 국립대학 통합 지원 사업 신청서


  


정성민 기자 (bestjsm@unn.net) | 입력 : 07-10-31 오후 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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