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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67% '잘못 기재'입사지원서 제출 경험
'맞춤법 틀린 경우' 1위, 회사명과 지원부서 실수도 상당수
구직자 10명 중 약 7명이 입사지원서 작성시 맞춤법과 지원 부서를 잘못 기재해 제출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 번에 여러 곳에 지원서를 제출하면서 벌어진 실수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구직자 3,230명을 대상으로 '입사지원서 작성 시 실수한 후 제출한 경험이 있습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66.7%가 '있다'고 답했다고 2일 밝혔다.

가장 많은 실수로는(복수응답) 46.7%가 '맞춤범 실수'라고 답했다. 기업명을 잘못 기재(20.1%)하거나 마감시간이 지나서 제출(16.8%)한 경우, 지원분야를 잘못 기재(13%)한 사례도 있었다.

이렇게 실수하게 되는 원인을 묻는 질문에는 30.6%가 '한 번에 많은 지원서를 작성, 제출하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이밖에 '마감에 임박해서 작성하느라(22.5%)', '급하고, 꼼꼼하지 않은 성격 탓(20.7%)', '지원서 작성 경험이 부족해서(13.6%)' 등이었다.

이 같은 실수 대처 방법에는 '그냥 가만히 있었다'라는 응답이 37.6%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합격을 단념, 다른 기업 지원 준비했다(27%), '바로 수정해서 다시 보냈다(22.4%), '담당자에게 연락한 뒤 잘못된 부분을 수정했다(8.9%)'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실수한 입사지원서를 제출하고도 서류전형에 합격한 구직자는 34.9%로 나타났으며, 이들 중 47.5%는 최종 합격까지 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7-11-02 오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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