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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교육부 감사 '고요 속 긴장감'
6일 오전 8시30분부터 자료 분석·담당자 면담 이뤄져
교육부가 수도권 소재 12개 대학에 대한 편입학 실태조사를 벌인 첫날 조사 대학에 포함된 성균관대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 감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교육부 감사팀은 오전 8시30분부터 학교 모처에서 편입학과 관련 제출받은 서류와 편입학 담당자와의 면담 등을 실시했다. 또한 최근 수년간 편입학 시험에서 사용된 OMR 답변지를 일제히 제출받아 검증하고 것으로 알려졌다.

성균관대는 적어도 이번 특별감사가 촉발된 연세대의 비리 의혹과 같은 사례가 없는 것으로 내부 조사결과 확인됨에 따라 교육부 조사에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성재호 성균관대 입학처장은 "편입학과 관려된 자료를 모두 제출했고 내부 조사결과 교직원 자녀 부정 편입학 이라던지 연세대와 같은 비리는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에 감사에 대한 부담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감사의 특성상 비리는 적발하지 못하더라도 관리·기술적인 측면의 하자를 발견할 수 있을 만큼 그 후유증에 대해서는 우려를 들어냈다.

성 처장은 "'털어서 먼지안나오느냐'는 말이 있는 것처럼 감사에서 몇몇 오류들이 나오면 해당 직원들이 또 시간을 뺏기면서 처리해야 하는데 한창 입시철인 상황에서 직원들의 사기와 체력 저하가 걱정된다"고 말했다.

부미현 기자 (mhbu@unn.net) | 입력 : 07-11-06 오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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