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 신소재공학부의 한 과목 수강생들이 '스틸 유니버시티(Steel University)' 경연대회에 참가해 전원 입상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12일 고려대에 따르면, 이 대학 신소재공학부생 28명은 지난달 18일 한국철강협회가 주최한 '스틸 유니버시티' 경연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이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들은 모두 신소재공학부 이준호 교수의 '재료리사이클링' 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 대회 시상 결과 영예의 학생부 금상을 차지한 유은태씨를 포함, 은상 1명, 동상 3명, 장려상 23명 등 이 과목 수강생 28명 전원이 수상한 것.
이준호 교수는 "공부를 즐겁게 하다보니 이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대회를 통해서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이 실제 공정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터득할 수 있었고, 동시에 전국대회 입상까지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스틸 유니버시티 경연대회는 전기로 제강부문 실력을 겨루는 인터넷 경기다. 참가자들은 대회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 시뮬레이션 전기로 조업을 통해 실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선 4000여건의 접속 중 약 34%가 시뮬레이션에 성공했으며, 그중 가장 뛰어난 결과물을 얻은 116명이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