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중앙박물관이 우리 유물에서 볼 수 있는 동물 문양의 의미와 이야기를 탐색해 볼 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유물 속 동물 문양전-인간의 의식 속에서 만들어진 상징'이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회는 일반인들에게 유물의 동물 문양이 갖고 있는 상징성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재적·학술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는 제1주제 '지상과 하늘을 이어주는 동물문', 제2주제 '벽사와 권위를 상징하는 동물문', 제3주제 '장수와 복을 기원하는 동물문' 등 3개 주제로 나뉘어 진행되며 유물 170여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적인 유물로는 조선시대 용이 새겨진 '청화백자진사운룡문항아리'(그림), 봉황이 새겨져 있는 '목각 봉황', 귀면이 새겨진 '목각귀면', 원숭이 모양의 '잡상', 물고기 문양이 들어간 '어문형연적', 거북 문양이 새겨져 있는 '단계하도낙서연', 나비 문양이 있는 '호접형유기촛대' 등이다.
김진영 경희대 중앙박물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동물 문양이 어떻게 유물에 반영되었는지, 또 그속에 숨겨진 다양한 상징적 의미와 이야기가 무엇인지를 탐색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19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