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토익, 취업에 큰 영향 못미쳐"
건국대, 졸업자 709명 취업 실태 분석
취업의 중요한 요소로 알려진 '토익점수'와 '학점'이 실제로는 취업에 큰 영향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건국대 취업지원실이 최근 3년간 이 대학을 졸업하고 주요기업에 진출한 709명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19일 건국대에 따르면, 이 대학을 졸업하고 주요 기업에 입사한 학생들 중 토익점수가 700점에서 800점대의 평균 성적인 학생이 가장 많았고, 경우에 따라서는 500점 미만의 학생들도 있었다. 특히 900점 이상의 고득점자는 생각보다 많은 수를 차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익 성적의 경우, 751점~800점가 18.8%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801점~850점(17.9%), 851점~900점(17.9%), 701점~750점(16.3%), 901점~950점(7.2%), 601점~650점(6.6%), 550점 미만(6.6%)의 순으로 나타났다.
학점의 경우도 주요 기업에 입사한 학생들 중 3.30에서 3.90사이의 평균학점을 취득한 학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61~3.90가 36.4%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3.31~3.6(26.0%), 3.91~4.20(26.0%), 3.01~3.30(10.0%), 2.71~3.00(0.9%), 4.21이상(0.6%)의 순이었다.
권용석 건국대 취업지원실장은 "기업들이 학벌이나 학점, 토익 등의 외형적인 요건들 보다는 기업과 직무를 잘 이해하고 실질적인 업무 성과를 낼 수 있는 인재를 원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실지로 일을 잘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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