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정보통신대(ICU) 총장직무대행에 이혁재 교수(공학부·사진)를 선임했다. ICU는 KAIST와의 통합 때까지 이 총장직무대행 체제로 갈 가능성이 높다.
학교법인 한국정보통신학원(이사장 직무대행 황주명)은 27일 공학부 이혁재 교수를 ICU 총장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총장직무대행은 지난 21일 이사회에서 KAIST와의 통합에 반대, 자진 사임한 허운나 전 총장을 대신해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혁재 ICU 총장직무대행은 1970년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미국 오레곤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3년 9월부터 2000년 9월까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우리나라 CDMA 디지털 이동통신사업을 주도했다.
2001년 1월엔 ICU 공학부 교수로 임용된 뒤 연구기획처장을 거쳐 현재 전파교육센터연구소장과 특허청 심사관 IT신기술교육센터장을 맡고 있다.
이 총장직무대행은 지난 2004년 2월에도 약 5개월간 ICU 총장직무대행을지낸 바 있다. 당시 2대 안병엽 총장이 국회의원에 출마하면서 빚어진 공백을 매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