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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적조'연구 SCI논문 세계 3위
서울대 해양연구소 적조연구센터 분석

지난 1997년부터 2007년까지 해양·육수학 분야 최상위 SCI급 6개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국내 연구자의 적조 관련 논문 수가 세계 3위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대 해양연구소 적조연구센터는 ‘아쿠아틱 마이크로비얼 에콜로지(Aquatic Microbial Ecology·수생미소생태학)’를 비롯한 6개 SCI 국제학술지에 11년간 게재된 적조논문 549편(주저자 기준)을 분석한 결과, 국내 연구자 발표 논문 수가 미국(232편), 일본(42편)에 이어 3번째(38편)로 많았다고 27일 밝혔다.

세부 기관별로는 서울대 23편, 전남대 5편, 군산대 3편, 한양대 2편의 논문을 각각 발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조란 플랑크톤의 대량번식으로 수색을 변하게 하는 등 해양생태계를 파괴하는 환경문제로, 국내에서도 적조로 인해 수산업·관광산업·요식업 등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 이 때문에 관련 연구가 시급한 실정이다.

적조연구센터는 국내 연구 중 적조생물 분류·독성에 대한 논문이 국제 수준에 크게 못 미친다고 분석하고, 관련 인력 양성 노력이 뒷받침돼야 연구의 질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센터는 또 적조생물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바이오에너지의 원료로도 이용될 수 있어 이에 대한 전향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봉구 기자 (hr_bong@unn.net) | 입력 : 07-11-27 오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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