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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3개 분야 세계 최고로 키운다"
호서대 '월드 클래스 2030 프로젝트' 발표
벤처와 산학협력으로 성장해온 호서대가 3~5개 분야의 핵심분야를 키워 세계적 대학의 반열에 서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호서대는 26일 오전 벤처산학협력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교내외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드클래스2030 프로젝트'를 출범시켰다.

강일구 총장은 "월드클래스 2030 프로젝트는 앞으로 한 세대 후에는 적어도 3개 분야에서는 하버드나 스텐포드 대학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대학으로 성장한다는 꿈을 실현할 프로젝트"라며 "이 프로젝트는 우리 대학을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수준의 대학으로 성장시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선정된 1차 사업분야는 ▲후각표현·오감 인터페이스 개발 ▲지능형 로봇 교육센터 ▲무척추동물들의 생체방어체제에 관한 연구 ▲단백질칩 기반 바이오 응용연구 ▲이중대역 이미지 센서 개발 등 5개 사업분야가 선정됐다. 호서대는 향후 2,3차 사업도 선정할 계획이다.

호서대는 지난 4월 1차 사업계획서를 공모, 11개 과제를 접수받아 심사에 착수했다. 33인의 외부전문가그룹의 평가를 받았을 정도로, 가치창출·실현가능성 등을 면밀히 평가했다.

특히 호서대의 잠재력과 비교우위를 감안해 사업분야를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채경석 기획처장은 "선정된 사업들은 외부 평가결과, 우리 학교가 비교적 우위에 있거나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며 "앞으로 5년 후 국내 정상급, 10년 후 아시아 정상급, 20년 후에는 세계적 정상 수준에 도달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호서대는 사업 선정 이후에도 로드맵을 작성해 매년 사업 성과를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평가점수가 90%이상(A등급)일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지원을 계속하고, 80% 이상(B등급)일 땐 인센티브없지 지원만 지속된다. 그러나 60%~79% 달성 시 얻게되는 C등급을 2년이상 받을 땐 지원이 중단되고 연구비를 회수하게 된다.

'월드 클래스 2030' 로드맵에 따르면, 호서대는 이날 선정된 1차 사업 5개 분야를 포함해 10개 핵심분야를 선정, 2012년까지 이를 5개 분야로 압축할 예정이다. 2017년 이후엔 3개 분야로 압축해 역량을 집중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학문분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7-11-27 오후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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