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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총학선거 비권 당선
휴게실 개선, 셔틀버스 연장운행, 캠퍼스 치안강화 등 공약
서울대 총학생회 선거가 사흘간의 연장 투표 끝에 총학생회를 구성하게 됐다. 이번 선거에서는 특히 복지 공약을 내세운 비운동권 선거운동본부가 학생들의 주목을 끌었다.

서울대 총학생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진행한 연장 투표 결과 투표율이 51.65%로 집계, 개표 결과 '실천가능(박진혁·전창열)' 선거운동본부(선본)가 제 51대 총학생회로 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실천가능 선본은 '학생 휴게실 개선', '셔틀버스 연장운행', '긴급구조 셔틀 신설', '약 상비 시스템 구축', '식당 위생검사', '캠퍼스 치안 강화' 등 주로 학생들의 복지 공약을 내세웠다.

교육관련 공약으로는 전 학기에 쓰지 않은 학점을 다음 학기에 최대 3학점까지 사용하도록 하는 '학점 적립제', '수강신청 대기제', '교과목수요조사', '온라인 강의 도입', '강의평가 공개' 등이다.

한편 이번 선거 투표율은 단과대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간호대가 75%로 가장 높았고, 약대(67.21%), 인문대(63.63%), 법대(57.47%), 사범대(57.15%) 투표율이 높았던 반면, 치과대(2.59%), 의과대(25.30%), 음대(28.99%), 미대(35.89%) 등은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7-11-29 오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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