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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SKT, 베트남에 IT 교육 센터 오픈
베트남 내 IT 전문 인력 양성 목적·10일부터 6개월 간 무료로 교육 진행
숭실대, IT 센터 발판 삼아 베트남 제2캠퍼스 건립도 추진
숭실대가 SK텔레콤(사장 김신배)과 공동으로 베트남에 'SKT-SSU IT 교육센터(센터장 김광용 숭실대 교수·이하 IT 센터)'를 개원하고 아시아 IT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선다.

호치민시에 10일 개원되는 IT 센터는 베트남 현지 청년들을 대상으로 IT 무료 교육을 제공, 베트남 내 IT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이 목적. 이를 위해 숭실대는 SK C&C로부터 전문강사를 지원받아 JAVA, 오라클, UNIX 등 전문 IT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강의는 물론 한국어 및 영어 등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SK텔레콤측은 IT 교육과 CDMA 소프트웨어 기술 연구 개발을 지원하며 교육센터 설립 및 운영 전반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다.

또한 교육과정을 우수하게 이수한 자들에게 숭실대는 본교 석‧박사과정 장학생 자격을 주고 SK텔레콤은 센터를 통해 양성된 IT 전문가들에게 SK 그룹 인턴십 및 취업, 베트남 현지 SK텔레콤 신규 사업 분야 및 관련 IT 기업 취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IT 센터에 대한 현지 반응 역시 뜨거운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숭실대에 따르면 지난달 만 32세 미만의 현지 청년들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한 결과 호치민 공과대학, 하노이 공과대학 등 현지 우수대학 재학생과 졸업생이 대거 지원해 약 9.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총 40명의 수강생이 뽑혔으며 1차 교육은 10일에 시작돼 내년 5월까지 6개월 간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1인당 1만 달러 이상의 고급교육이지만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숭실대측은 "IT 센터 오픈과 병행해 자체 보유하고 있는 특허 및 컴퓨터 프로그램의 기술 이전사업, 교내 벤처중소기업센터에 입주한 IT기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 사업, 베트남 내 한국기업 임직원 재교육 프로그램 등도 향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면서 "나아가 숭실대 호치민 캠퍼스를 설립하는 프로젝트도 추진할 계획이며 이러한 중장기 계획에 있어 ‘SKT-SSU IT 교육센터’는 제반 사업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성민 기자 (bestjsm@unn.net) | 입력 : 07-12-10 오전 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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