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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경영대 "10년 내 세계 10위권"
17일 '경영대 비전 선포의 밤'
서울대 경영대가 10년 이내에 세계 10위권의 경영대학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선포한다.

서울대 경영대(학장 곽수근)는 17일 오후 6시 30분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경영대 비전 선포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학부와 대학원, MBA, 경영자과정 졸업생 등 총 동문이 참여하는 것으로 1946년 설립 이후 비전 선포식을 갖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대는 이날 비전 선포와 함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10대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곽수근 학장은 "우리나라 최고 대학이라는 과거에 안주하는 자세와 태도로는 날로 치열해지는 경쟁에서 결코 살아남을 수 없다"며 "서울대 경영대가 변화를 위한 시도를 동문과 사회에 약속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학장은 올 초 취임하면서 ▲전 재학생 한 학기 이상 해외수학 ▲영어수업 비중 확대를 통한 졸업 자격요건 강화 ▲장학금 지원수준 2배 확대 ▲졸업 선배들과 면담 의무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장무 총장의 환영사와 서울대 상과대, 경영대학원, AMP 동창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경영대학 발전공로상, 경영인대상 시상식도 열린다.

서울대 경영인대상은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과 남중수 KT 사장이 수상한다.

비전 선포식에 이어 열리는 2부 만찬과 축하공연에는 여성 5인조 그룹 원더걸스가 나와 행사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7-12-17 오후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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